김포시, 친환경 복합산단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2019. 3. 8. 15:04카테고리 없음

[김포시 소비자저널=홍완호 기자]  김포시가 인구 44만을 넘어서고 산업단지 클러스터가 구축되면서 수도권 서북부의 중견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교통, 교육, 문화 등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미래형 첨단 산단 클러스터가 조성되면서 일자리도 늘고 있다.

 

첨단 산업단지의 미래상 정립과 자생 기반 마련으로 김포의 가치를 두 배 더 높이기 위한 김포시의 노력을 들여다본다.

 

사진1) 기업방문 현장 사진

 

 

▲사진=시장님 현장행정1 ⓒ김포시 소지자저널

 

▲사진=시장님 현장행정2 ⓒ김포시 소지자저널

 

 

김포골드밸리, 고용인구 5, 직접생산효과 1

 

 

수출산업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우리나라는 항공과 해상 이용이 자유로운 서해안을 중심으로 제조업이 발달해 왔다.

 

특히, 김포는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근접은 물론, 서해안을 배경으로 인천항과 한강을 연결하는 아라뱃길이 조성되면서 수도권 서북부 산단 중 최고의 기업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런 수도권 서북부 산업단지의 중심에 김포의 야심작 김포골드밸리(Gimpo Gold Valley)가 있다.

 

김포골드밸리는 황금을 생산하는 계곡'이라는 뜻으로 입주한 업체에 재화(財貨) 모이고 사업이 번창하는 무한한 잠재력의 산업현장을 의미한다.

 

김포한강신도시 10, 인천항 20, 김포인천국제공항과 40분대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김포시는 골드밸리의 이름에 걸맞게 서해안시대의 새로운 제조 물류의 중심 산업단지를 육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이미 양촌, 학운, 학운2, 학운3, 학운4 5개 산단 조성이 완료 돼 운영 중이고 학운3-1, 학운4-1, 학운5, 학운6, 학운7, 대포, 양촌2 7곳의 산단이 조성 및 계획 중이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총 12개단지 약632규모의 산단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김포골드밸리에는 최종 2천여 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5만여 명의 상주 고용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직접생산유발효과만도 1조 원이 예상될 정도로 김포의 경제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발전에도 큰 축을 담당하게 된다.

 

김포골드밸리는 또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국지도84호선, 인천검단 산업단지와 연결되는 진입도로도 개설 되면서 사통팔달의 입지조건과 환경이 강화되고 있다.

 

사진2) 김포골드밸리 전체 위치도, 산단별 조감도

 

 

▲사진=김포3_조감도 ⓒ김포시 소비자저널

 

▲사진=김포골드밸리위치도 ⓒ김포시 소비자저널

 

▲사진=학운4산단 조감도 ⓒ김포시 소비자저널

 

▲사진=학운2산단 조감도 ⓒ김포시 소비자저널

 

▲사진=학운3산업단지_조감도 ⓒ김포시 소비자저널

 

▲사진=학운4산단 조감도 ⓒ김포시 소비자저널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형 친환경 복합산단 추진

 

김포는 그동안 지역 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조업 중심의 산단 개발에 중점을 둬왔다. 하지만 지금은 미래형 친환경 복합산단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

 

기존 산단은 저렴한 부지에 대규모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해 경쟁력을 확보했지만 이제는 사업성 위주의 수요 높은 제조업종을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신규 산단 추진 시 미래 인력과 기업이 요구하는 지원시설을 갖춘 복합 형태의 첨단 산단으로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전략 첨단산업을 육성해 도시의 자생기반을 마련하고 산학연(産學硏) 연계체계를 만들어 산업구조의 집약화와 고부가 가치를 유도한다.

 

김포시는 또 신규 추진하는 개발사업에 정책성, 민의성, 환경성, 공정성, 경제성 5개 분야를 종합 검토해 신중하게 사업 추진을 결정할 계획이다.

 

사진3] 첨단산업단지 이미지, 조감도

 

 

▲사진=도시첨단산단 이미지 ⓒ김포시 소비자저널

 

 

거물대리 공장밀집지역 정비방안 수립 용역 착수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은 주택과 개별공장이 무분별하게 혼재하고 공해성 공장의 환경오염 방출로 주거환경이 악화된 지역이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김포시는 이 지역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노후화 된 공장밀집지역 개선을 위한 정비방안 수립 용역을 지난 1월 착수했다.

 

김포시는 이번 기본계획 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으로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개발방식을 도출할 계획이다.

 

현장조사를 통해 지역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고 사례조사 및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적합한 개발방식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높은 지가와 다수의 지장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국가 차원의 시범 정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건의하고 행정력을 높이고 있다.

 

사진4] 거물대리 전경사진

 

 

▲사진=공장밀집지역 전경사진 ⓒ김포시 소비자저널

 

 

기반시설 확충으로 경쟁력 확보, 기업 복지 증진

 

김포시는 산단 경쟁력 확보와 입주기업 복지 증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김포골드밸리 입구 해병2사단 교차로의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현재 4차선인 진입로의 6차선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업비 138억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한 인천 검단 오류동~학운6산단 연결 진입도로 개설사업과 국지도84호선 김포골드밸리 구간 1.4km 6차선 확장사업을 2021년 준공을 위해 추진 중이다.

 

입주 기업의 원활한 폐수처리를 위해 135억 원을 투입, 양촌폐수종말처리시설의 하루 처리용량을 3,400톤으로 증설하는 사업도 2020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도 입주기업 근로자와 입주민의 편리시설 및 체육증진을 위해 연면적 14,852, 지상 7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5] 폐수종말처리장 조감도, 다목적체육관 조감도, 학운6진입도로 위치도

 

 

▲사진=폐수종말처리시설 조감도 ⓒ김포시 소비자저널

 

▲사진=다목적체육관 조감도 ⓒ김포시 소비자저널

 

▲사진=학운6산단 진입도로 위치도 ⓒ김포시 소비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