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보자들> 거물대리 환경오염 왜곡보도 김포시 언론조정신청 결과 반론보도 게시 돼

2019. 6. 24. 01:15카테고리 없음

▲사진=제보자들 알려드립니다 게시판(1) ⓒ김포시 소비자저널

 

▲사진=제보자들 다시보기 하단(2) ⓒ김포시 소비자저널

[김포시 소비자저널=홍완호 대표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11KBS-2TV에서 방영된 <제보자들> “미세먼지보다 더 한 공포, 김포 거물대리에서 무슨 일이?” 편에서 방영된 거물대리 내 환경오염 왜곡보도 사항에 대해 지난 4월 언론중재위원회에 언론조정신청을 한 결과, 두 차례 위원회의 조정기일을 거쳐 최종적으로 지난 614일 반론보도 조정성립으로 KBS홈페이지에 이에 대한 반론보도문이 게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성립의 주요내용으로는 폐사한 왜가리 영상, 기형 개구리 영상, 먼지비교 영상, 환경역학조사 관련 내용으로 반론보도문 전문은 아래와 같다.

반론보도문 전문

본 방송은 지난 211<제보자들> `미세먼지보다 더한 공포 김포 거물대리에서 무슨 일이?’ 제목의 프로그램에서 주민들의 제보영상으로 폐사한 왜가리와 기형 개구리를 보도한 바 있고, 거물대리 일대의 먼지가 다른 지역에 비해 입자가 미세한 초미세먼지의 형태의 입자로 구성된 분진이라는 내용으로 보도하였습니다. 또한, 인하대학교 임종한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포시에서 추천한 기관이 신뢰할 수 없는 비교분석 결과를 냈고 이를 역학조사에 평균값으로 반영하도록 해 결과를 희석하려했다고 방송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포시는 방송에 나온 왜가리는 최근이 아닌 6년 전에 발견된 것으로 병성감정 결과 세균성 관절염판정을 받은 사실이 있으며, 기형 개구리도 5년 전 영상으로 환경오염 영향이라고 단정할 수 없고, 다른 지역에 비해 입자가 미세한 초미세먼지의 형태라는 설명은 부정확한 표현이라는 의견을 밝혀왔습니다. 또한, 교차분석 시행 기관은 토양 분야 전문 분석기관이며, 시험분석에 오류가 없었고, 평균값 반영 의견은 인하대 측에서 역학조사 전문가회의 개최 후 주요 결론에 대하여 공문으로 보내온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또한, 김포시는 공장입지 제한, 환경오염 단속강화, 환경오염배출저감 지원 등 환경개선종합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며 김포시의 환경개선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서로 합의한 조정합의서에 따라 KBS홈페이지 알려드립니다게시판 및 조정대상 프로그램 <제보자들>의 다시보기 하단에 반론보도문이 게시됐으며 조정내용의 클립영상이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도 더 이상 링크되지 않도록 조치됐다.

 

이정미 환경지도과장은 환경오염 단속강화, 환경배출업소 대상 교육실시, 환경오염 배출저감을 위한 지원확대 추진예정으로 환경오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